■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신희석 / 일본군 위안부 ICJ 회부 추진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오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도 부탁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이용수 할머니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할머니, 나와 계십니까? 할머니, 잘 들리시죠?
[이용수]
네, 잘 들립니다.
오늘 정의용 장관 만나서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야 하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셨습니까?
[이용수]
한국에서나 어디서나 다 재판을 했습니다마는 이것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 대통령, 장관님을 만나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을 좀 만나게 해 주십시오. 대통령님을 만나서 일본의 스가 총리를 끌고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야 됩니다 한다고 했는데 덧붙여서 하버드 대학의 교수라는 망언한 자. 역시 끌고 국제사법재판소로 가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일본 정부가 정말 아직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반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이렇게 나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겁니다.
앞서서 할머니 대통령 만나고 싶다, 이렇게 장관에게 부탁을 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의용 장관은 어떻게 답했습니까?
[이용수]
저는 급하게 꼭 만나기로 해 주십시오 했는데 장관님도 확실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꼭 만나뵙게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뵐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는 얘기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정의용 장관은 국제사법재판소 제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고 답했습니까?
[이용수]
피해자 할머니가 하시는데 도와드려야죠 하셨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도와드리겠다, 이런 말씀하셨다고요?
[이용수]
네.
램지어 하버드 교수 논문이 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할머니도 참 화가 나셨을 것 같거든요. 이걸 어떻게 대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용수]
이거는 무시합니다마는 그래도 그 명문 대학의 학생들이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의 뜻을 보이기 위해서 이 교수를 국제사법재판소까지 끌고 가겠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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